아이패드3를 구입한지 4588 day(s) passed from 2012-05-01. 유튜브, 넷플릭스 용으로는 아직 잘 작동하지만, 그냥 충전만 하고 있습니다.
1. 소개 ¶
아이패드 3세대 기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에 최초로 적용하여 큰 관심을 끌었지만, 반년(?) 뒤에 출시한 뉴 아이패드(아이패드 4)보다 성능이 뒤쳐져서 사용자들을 슬프게 한 비운의 기기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이패드 3 사용자들은 슬플 때 구뉴~구뉴~하며 운다고 한다.-
기기 자체의 완성도는 높아서, 성능과 무게를 제외하면 딱히 흠잡을 게 없다. 12년에 구입한 구뉴패드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쌩썡하게 잘 돌아간다. -메모리 부족으로 튕기는 것과 묘한 딜레이는 어쩔 수 없다.-
들고다니는 것은 무리지만, 거치대에 고정시켜서 이북 리더기 / 동영상 재생기 / 웹 서핑 / 화상통화 / 간단한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 고장나지만 않는다면 10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2. 생산 정보 ¶
Serial number: DYTH_____
Name: iPad 3
Group1: iPad
Group2: WiFi
Generation: 3
Model introduced: 2012
Production year: 2012
Production week: 16 (April)
introduced test: GOED
CPU speed: 1.0GHz
Family name: Become a pro user to see this information. (sorry)
Screen size: 9 inch
Screen resolution: 2048x1536 pixels
Colour: White
Capacity: 32GB
Factory: DY (Please tell us where this machine is manufactured.)
Name: iPad 3
Group1: iPad
Group2: WiFi
Generation: 3
Model introduced: 2012
Production year: 2012
Production week: 16 (April)
introduced test: GOED
CPU speed: 1.0GHz
Family name: Become a pro user to see this information. (sorry)
Screen size: 9 inch
Screen resolution: 2048x1536 pixels
Colour: White
Capacity: 32GB
Factory: DY (Please tell us where this machine is manufactured.)
흰색 화면을 띄워놓고 보면 시야각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살짝 보이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거슬리지 않는다. 별도의 교환 없이 사용하기로 결정.
3. 사용기 ¶
2012.05 구입.
iOS 및 Mac OS가 구동되는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없는 (친구 꺼 잠시 만지작거린 건 빼고) 나로서는 신기한 것들이 많다.
- 스크롤과 화면 전환이 너무 부드럽다. 안드로이드의 뚝뚝 끊기는 움직임과는 천지차이. 근데 처음 켰을 때나 압축 파일 속의 그림파일을 불러올 때는 끊김이 있다. 이건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려나?
- 아이콘을 주욱 끌어당겨서 폴더를 만들 수 있는데, 게임 app을 합치는 순간 폴더 제목이 "게임"으로 표기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랬다; 아 이런 세심함이라닛!
- 멀티태스킹 기능이 너무 편리하다. iOS는 app보다는 시스템 구동 속도를 우선시 하기에, 아무리 많은 app을 왔다갔다 해도 문제가 없었다.
- 롯x닷컴 아이쇼핑 중에 물건을 바로 카드결재 할 수 있는 걸 보고 다시 놀랬다.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모바일 app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거늘, iOS 에서는 이렇게 쉽게 지를 수 있는 게 신기할 따름.
- 키보드를 양쪽으로 쪼개어 사용할 수 있다. 가상 키보드 입력이 한결 편리하다. 물론 뉴 아이패드가 무거워서 오래 들고 있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 풀 사이즈 키보드를 이용하면 70%정도는 실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잡스가 괜히 이걸 강조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왠만하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야호~
- 결재는 신용카드나 기프트 카드로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았을 경우, 앱 or 인앱 결재시 한번 더 계정 비밀번호를 물어보기에 미성년자가 쓰다가 무심코 결재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안드로이드는 카드 결재 시 확인 버튼만 누르면 된다.
- 전면 카메라 화질은 그냥 보통 캠보다는 나은 수준. 고해상도라 그렇게 보이는 걸까?
- 배터리 사용 시간은 적당하다. 집에서 2~3시간 사용할 경우, 3~4일은 버틴다. 슬립모드에서도 배터리 소모가 적다.
- 안드로이드와 달리 app 결재를 서슴없이 하게 된다.
그만큼 수준이 높기에 딱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제도 비쥬얼드 HD를 $3.99에 구매했는데, 환율을 따져보면 4,660원으로 카페 커피 한잔 수준이다.어느 새 $70이나 앱 지르는 데 사용했다. 최근에 지른 신발 한켤레 가격 -_-;;;
- 아이패드는 다양한 생산성 app이 있지만,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오히려 게임이나 뷰어 용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다. 거치대에 고정해놓고 침대에서 사용할 때는 정말 너무 편하다~
4.4. 생산성 ¶
- Paper53 : 기본 펜 이외는 인앱 결재로 구입해야 한다. 간단한 아이디어를 그림 그리듯 끄적거리기 좋다.
- Evernote
- SpringPad
- GoodNotes
- Wordpress
- Scanner Pro
- Mindjet
- PDF Expert
- DisplayLink : PC 화면을 아이패드로 출력할 수 있다. 해상도는 1024 x 768로 고정되어 있으며, Wifi로 연결된다. 출력 이외에 별다른 기능이 없지만, 덕분에 딜레이가 가장 적다.
- XDisplay : 10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화면 출력 app. 아이패드에서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컨트롤 하거나, 화면 확대 or 축소가 가능하지만 DisplayLink보다 약간 느리다.
5. 악세서리 ¶
- 케이스
전면 케이스 : 애플 스마트 커버가 가장 품질이 좋지만, 비싼게 흠. 타사 제품은 자력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세서 문제가 되고 있다.
후면 케이스 : 벨킨 스냅 쉴드 시큐어와 같이 후면에 steel이 붙어있어, 스마트 커버의 자석이 결합되는 형태의 케이스를 많이 사용한다. 두께가 얇아서(0.8 ~ 0.9mm), 종종 케이스 모서리부분에 크랙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체형 케이스 = 전면 + 후면 케이스.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며, 디자인이 다양하다. 다만 대부분의 제품의 스마트 커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다.
파우치
- 벨트 케이스 Plan.B라는 후면 케이스 구입. 4만원이 넘는 가격에 마감이 살짝 아쉽지만, 뒷면에 손을 넣을 수 있어 참 만족스럽다.
- 숄더 백 : stash for iPad shoulder bag
- 정전식 펜 : DAGI PEN P501 (펀샵 추석 반값 이벤트 때 구입)
- 액정 보호지 : SGP 크리스탈 액정 보호지, ArmorSuit MilitaryShield
- 거치대 : 아이패드를 책상이나 침대에 고정시킬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만지작 거리다가 깜박 졸아서 낭패본 적 경험이 있다면 추천!
7. 문제점 ¶
발열, 무게, 배터리 시간, 후면 긁힘 등등의 문제점이 지적받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액정 품질 불균일과 wifi 접속 오류이다. 화면밝기 100% + 흰색 화면을 띄워놓고 보면 액정이 균일하지 못하다. 심한 경우에는 마치 그라데이션을 준 것 마냥 일부분은 붉그스레하고, 또 일부분은 누렇거나 푸르게 나타난다. 차라리 균일하게 누렇거나, 푸른 색이면 양품에 가깝다(...) 다행히 내가 받은 뉴 아이패드는 균일도 면에서는 합격을 줄 수 있다.
8.1. 미국 계정 + 한국 신용카드 ¶
- iTunes - 미국계정 만들고 한국 신용/체크카드로 유료결제하는 방법 : 미국 계정에 한국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사용이라고 한다. 혹시 따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8.2. Windows xp + iCloud ¶
일반적으로 windows xp 에서는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하기 방법으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2 방법 모두 내용은 동일하다. 아이튠즈가 미리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아웃룩 데이터는 미리미리 백업해두자.
8.3. 아이튠즈에서 앱 업데이트 후, 아이패드로 보내기 ¶
아이튠즈 다중 계정을 사용할 때 쓸만한 방법으로, 아이튠즈 왼쪽 탭에서 Store > iTunse Store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된 앱을 미리 다운받는다. 이후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업데이트 하면 끝! 다만 이전에 받았다가 삭제한 앱이 업데이트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