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다른 휴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

가격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중고가 제품이었으나, 샤오미가 10000mAh가 넘는 용량을 2~3만이라는 저가에 선보이면서 저가 경쟁에 불이 붙었다.

무선랜, 외장하드 혹은 휴대용 난로와 결합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왠만해서는 개별적으로 분리된 제품이 낫다. 그리고 휴대용 난로는 전기 충전식보다는 오일을 넣어 쓰는게 더 따뜻하다.

2. 종류

2.1. 샤오미 보조 배터리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 가성비가 뛰어나다 못해 다른 제품을 잡아먹는 수준. 오픈마켓에서 1+1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모서리가 다른 전자기기가 긁는 경우가 많아 별도 케이스를 꼭 갖춰야 한다.

2.2. 리배다

국내 현존,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DIY 배터리. 네이버 카페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13년 5월에는 네이버 샵N(http://shop.naver.com/libaeda/products/140995492)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5년부터는 뛰어난 가성비와 세련된 디자인의 샤오미 배터리에 완전히 밀렸다. 리배다 제품이 수명은 더 길다고는 하지만, 샤오미 배터리를 1년마다 바꿔주는 게 더 싸게 먹힌다. USB Type-C를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자연도태될 것 같다.


3. 사용해본 제품

3.1. IMP1000

펀샵에서 공동구매로 구입한 보조 배터리. 11000mAh라는 무지막지한 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출력이 5V/1A이라 2A가 필요한 아이패드, 갤럭시탭등의 패드류를 제대로 충전할 수 없다. 충전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속도가 무지 느리다고 한다.

2016-01-24 수명이 다하지는 않았으나, 넥서스 5X를 충전할 수 없는 모습을 보고 폐기했다.

3.2. Zerolemon portable battery

넥서스 5의 케이스에 내장된 보조 배터리. 따로 빼내어 휴대할 수 있다. 1번 정도는 충번할 수 있어서, 짐이 적을 때 챙긴다. 배터리 케이스는 너무 두꺼우며, 한번 떨어뜨렸더니 하단부가 파손되었다. 보조배터리는 종종 사용했으나, 충전 효율이 별로라서 반년 뒤 폐기했다.

3.3. 샤오미 10000mAh

가성비가 좋은 제품. 지금은 아버지 사용 중

3.4. 소니 보조 배터리 5000mAh

300회 충방전을 해도 배터리 용량이 95% 수준을 유지하는 배터리. 단, 소비자가가 많이 비싸며,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2016년 10월 현재 쿠팡 등의 오픈마켓에서 2~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적당한 가격에 처분했다.


3.5. 휴대용 선풍기에 딸린 배터리 3000mAh

1회용 충전기로 쓸만해서 자주 들고 다닌다. LED 조명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3.6. Emigvela Type-C PD 45W 20000mAh

구글픽셀크롬북을 고속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 무겁고 부피도 크지만, 일단 챙겨놓으면 든든하다.
아마존에서 특가 할인으로 구입했으며, 현재는 단종되었다.


4. 리튬 이온 배터리 오래쓰는 방법

리튬이온배터리의 사이클 수명을 늘리기 위한 지침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배터리 수명의 20~30퍼센트를 사용한 뒤에는 재충전한다. 가능하면 완전방전 사이클은 피해야 한다.
  2. 용량의 백퍼센트까지 충전하지 않도록 한다.[1]
  3. 올바른 충전 종료 방법을 선택한다.
  4. 배터리 온도가 극단적이 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0℃ 미만에서 충전하지 않도록 한다.
  5. 높은 충방전 전류는 배터리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가하므로 피하도록 한다.[2]
  6. 2V나 2.5V 미만에서의 심한 과방전을 피하도록 한다. 이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가 급속히 영구적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5. 보조 배터리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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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9-09-24 13: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