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어느 곳에 한 모험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보물의 이야기
를 듣고,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탑 앞에 왔습니다.
그는 안으로 들어가서, 부서진 벽과 밑이 빠져버린 마루
를 조심히
그리고, 수 많은 덫을 지나, 드디어 보물창고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목적의 물품인 낡아 빠진 상자
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그것을 유심히 바라본 후 떨리는 손으로 상자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방안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그 순간, 그의 앞에는 금색 피부의 거대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거인은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네 소원을 한가지만 들어주겠다."
질문을 받은 남자는 숨을 깊이 들이 쉰 후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보물이 갖고 싶다!"
"알았다.."
거인은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그는 갑자기 의식을 잃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자, 그는 탑을 멀리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마한 언덕 위에 있었습니다.
상쾌한 바람이 불고, 그는 잠시동안 멍청히 있었는데, 금새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물건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하게 늘어난 것은 없었습니다.
"소원을 들어 준 것이 아니었나?"
그는 실망하며 멍청히 멀리 보이는 탑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의 눈에 들어오던 탑이 굉음을 울리며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세월의 침식이 탑을 강도
를 넘어섰던 것.... 그런 느낌의 붕괴였습니다.
"만약에 저대로 탑에 있었다면 나는..."
그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자신이 거인에게 받은
'세상에서 가치 있는 보물'이 뭔지
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 사람은 목숨이 있어야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