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in-one 스마트펜 ¶
신개념 메모&노트 솔루션. 필기, 음성, 시간을 저장하는 멋진 스마트펜!! ....이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좋지 않고, 활용하기가 좀 힘들다.
스마트 워너비 (일반, 아카데미)를 신청하면 7.5만원에 2~3개월 동안 스마트펜을 체험할 수 있다. 5만원은 보증금 / 2.5만원은 소모품 비용인데, 체험이 종료되고 제품을 무사히 반납했을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실제 소요 비용은 2.5만원인 셈.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펜을 사용할 수 있어 좋고, 판매처는 창고에서 놀고 있는 반품, 교환품들을 빌려주고 소모품을 판매할 수 있어서 좋다.
3. 관련 항목 ¶
- Custom Paper Down
- 클리앙 소모임 Pulse Smartpen
- pencaster.com
4.1. 음성과 메모 싱크 시간 자동 조절(playback latency 기능) ¶
대개 사람들은 아래 그림과 같이 음성을 듣고 난 뒤 머리속으로 정리 후에 메모로 정리하게 된다.
이런 음성과 메모가 불일치 하는 부분을 자동으로 조절해서 리플레이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내가 어떤 말을 듣고 필기하는 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layback latency 기능을 on으로 해둬야 한다.
[PNG image (11.23 KB)]
이런 음성과 메모가 불일치 하는 부분을 자동으로 조절해서 리플레이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내가 어떤 말을 듣고 필기하는 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PNG image (10.65 KB)]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layback latency 기능을 on으로 해둬야 한다.
4.3. 피아노 기능 ¶
Pulse Smartpen에 기본으로 포함된 App이다. Dot 용지 위에 피아노 건반을 그린다음, 각 건반을 눌러 피아노 연주를할 수 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반음 건반 5개 포함)까지만 인식한다.
5. 활용 예 ¶
- 음성 편지 : 편지를 쓰는 동시에 음성으로 저장을. 이것이 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시너지 효과!
- 수업 필기 : 외계어를 구사하는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필기와 동시에 녹음을 해서 나중에 복습할 때 유용하게 사용.
- 회사에서 미팅할 때 회의록 작성
- 계약서 작성 시
- 상담 내용 저장
- 음성이 저장되는 라벨지로 활용 : dot paper를 잘게 쪼개어 바인더에 붙여 놓은 후, 바인더에 들어가는 내용을 필기함과 동시에 음성을 녹음해 놓으면 스마트펜으로 찍어볼때마다 상황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단, 각 dot paper는 application으로 등록되어 있으니 너무 남발하지는 말자.
6.1. 만만치 않은 소모품 비용 ¶
전용 노트의 각 장은 dot paper라고 불리며, 거기에 인쇄되어 있는 특수 패턴에 의해 스마트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4~5만원 하는 노트 세트를 매번 구입해야 한다. 더군다나 잉크도 무제한은 아니기에 넉넉한 양을 구매해 놔야 한다.
일반 용지에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dot paper printing 기능은 고급사양을 지원하는 color laser printer에서만 지원한다" 라는 얼리어답터 관리자의 답변에 절망하게 되었다(...)
600dpi 급의 레이저, 잉크젯 프린터에서 출력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dot 패턴이 무수히 인쇄되어 있어 종이 전체가 회색빛을 띄게 된다. 그리고 인쇄에 소모되는 토너양을 생각하면 차라리 깔끔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구입 시 증정되는 노트북의 경우 종이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회색빛을 띄기는 하지만, 인쇄하는 쪽이 더 좋은 필기감을 보장할 것 같다.
볼펜심의 경우 zebra 특정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사용할 경우 필압센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6.3. 전용지가 저질이다. ¶
패턴이 인쇄된 전용지의 질이 좀 낮은 편이다. 패턴을 인쇄할 때 소모되는 잉크(?)의 비용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것은 별 수 없으며, 외국에서는 한국처럼 필기용 노트를 매끄러운 것을 선호하지 않기에 발생하는 단점인 것 같다. DoubleA에서 출력한 dot paper는 종이감과 필기감이 좋았지만, 인식에 문제가 생길 때가 종종 있다.
6.4. 녹음 시 잡음이 거슬린다. ¶
공개되어 있는 pen cast는 모두 잡음 없이 비교적 선명한 음질 수준이지만, 정작 내가 사용했을 때는 잡음이 생각 외로 심하다. 3D Recording Headset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보정할 수 있다. 하지만 안그래도 두꺼워서 필기하기 어려운 펜에 헤드셋(목걸이+이어폰 형태)를 연결하면 무지 불편하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6.5. 펜이 두껍고, 굴곡이 없어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
일반 볼펜의 3배는 되어 보이는 스마트펜은 오래사용할 수록 손가락이 아프다. 손이 아파서 바닥에 놓으려 하면 굴러갈까봐 다시 쥐게 된다. 30만원짜리인데 굴러가서 망가지기라도 하면(...) 기본 케이스에 끼워놓으면 굴러가지는 않지만 영 보기 좋지 않고 불편하다.
6.6. App 생태계가 빈약하다. ¶
개발자들이 아이폰과 같은 Mobile 쪽에 편중되어 있으며, 스마트펜의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아 새로운 App 개발은 영 진척이 없다. 그나마 쓸만한 건 너무 비싸니 누가 굳이 구입을 하겠는가.
6.7.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다. ¶
PulseSmartpen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겨우 800mAh짜리 배터리가 교체가 불가능하다! 대략 1~2년정도 사용하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1시간 정도 필기했는데 전원이 꺼진다[1]. 그런데 1년 내에 배터리 문제가 발생하면 무료로 교환해 주지만, 1년이 넘으면 실제 구입 비용과 비슷한 비용을 지불해야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아, 1~2만원 저렴한 가격이니 그나마 나으려나? 암튼 에코 스마트펜, 이건 알고 구입하자.에도 적은 것처럼, PulseSmartpen과 EchoSmartpen 모두 이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구입해야 한다. 미리 여분의 노트를 사놓았지만, 정작 펜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말이다.
좀 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스마트펜을 거치대에 항상 얹어 놓지 말자. 거치대에 올려놓고 충전을 할 경우, 충전 완료 > 1~10% 방전 > 충전 시작 > 완충 > 1~10% 방전을 반복하게 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 특성상, 수명이 왕창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