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노키아 Xpress Music 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종.
N5800이 "Xpress Music"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듯, X6은 "Comes With Music"이라는 별칭과 함께 출시되었다.
해외판의 경우 아이튠즈를 따라잡기 위해 구매 시
N5800이 "Xpress Music"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듯, X6은 "Comes With Music"이라는 별칭과 함께 출시되었다.
[JPG image (50.05 KB)]
MP3
무료 이용권이 따라오기도 했다.
C P U | ARM11 434 MHz |
내장메모리 | 128MB(RAM), 16~32GB(storage) |
외장메모리 | 無 |
패 널 | 3.2인치 정전식 터치 LCD, 해상도 360 x 640 24bit 1670만컬러 |
무 선 랜 | WLAN IEEE 802.11 b/g |
카 메 라 | 500만 화소 AF 지원 칼 자이스 Tessar 렌즈 |
동영상 녹화 | 640 x 480,30 fps,H.263, MPEG-4 |
배터리 | Li-Ion 1320 mAh |
개발 플랫폼 | 심비안Series 60 rel. 5 |
운영체제 | Symbian OS v9.4 (플래쉬지원) |
사 이 즈 | 111 x 51 x 13.8 mm |
무 게 | 122g |
색 상 | 블랙/레드, 화이트/핑크 |
2. 하드웨어 특징 ¶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후면에 내장 스피커가 두 개 달려있다.
'Comes With Music'이 별칭인 만큼 노래 재생에 특히나 중점을 두어, 상당한 음질의 스테레오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버튼의 구조도 약간 특이하다. 취소 버튼이 없으며 하단의 통화, 메뉴, 종료 버튼이 있다.
여기서 종료버튼이 진짜 종료키가 아니라는 게 함정. 어플을 종료하는 데 사용되긴 하지만 휴대폰 자체의 전원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한다. 홀드키는 오른쪽에 따로 또 있다.
또 화면의 오른쪽 윗부분에 네모모양의 조그만 버튼이 있다. 터치하면 갤러리, 동영상 등의 아이콘이 있는 퀵바가 나타난다.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모를 상당히 빈약한(?) 하드웨어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가끔 하단부 버튼의 LED가 들어오지 않거나 아예 작동을 않는 경우도 있다. 상당히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데, 휴대폰을 바닥에 둔 뒤 몇 번 그 부분을 밟아주면(?) 다시 작동한다.
'Comes With Music'이 별칭인 만큼 노래 재생에 특히나 중점을 두어, 상당한 음질의 스테레오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버튼의 구조도 약간 특이하다. 취소 버튼이 없으며 하단의 통화, 메뉴, 종료 버튼이 있다.
여기서 종료버튼이 진짜 종료키가 아니라는 게 함정. 어플을 종료하는 데 사용되긴 하지만 휴대폰 자체의 전원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한다. 홀드키는 오른쪽에 따로 또 있다.
또 화면의 오른쪽 윗부분에 네모모양의 조그만 버튼이 있다. 터치하면 갤러리, 동영상 등의 아이콘이 있는 퀵바가 나타난다.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모를 상당히 빈약한(?) 하드웨어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가끔 하단부 버튼의 LED가 들어오지 않거나 아예 작동을 않는 경우도 있다. 상당히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데, 휴대폰을 바닥에 둔 뒤 몇 번 그 부분을 밟아주면(?) 다시 작동한다.
3. 플랫폼 ¶
'무거운 하드웨어가 필요없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가용 RAM이 겨우 50MB임에도 불구함에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Simbian 운영체제를 만들어냈다. (문제는 가용램이 너무 적은 나머지 음악과 영상을 함께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가끔 데스크톱버전 웹 브라우징도 램이 부족해 끊길 정도.)
정전식 터치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플랫폼인 S60v5가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아 정전식 터치의 의미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외산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가 외국을 위한 것이어서 주소록 또한 성, 이름이 분리되어 있었고 인터넷도 가끔 텍스트 포맷이 euc-kr일 경우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경우엔 웹스토어가 제대로 만들어져있지 않은 탓에 네이버, 다음 등의 노키아 커뮤니티 카페에서 어플을 공유하는 식으로 받아서 쓸 수 있었다.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카페에 가입해야 했기 때문에, 사용자 간 유대가 상당했다. 단순히 같은 노키아 제품을 쓰는 것 만으로 '외국에서 동포를 찾은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유료로 다운받는 것이 아닌, 크랙본(크래커, 과자먹임 등으로도 많이 불리었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버려 일부 취미로서 어플을 만드는 개발자 이외 대형 어플 제작사에서는 발을 뗀 지 오래. 게다가 휴대폰 자체의 스펙도 너무 낮아서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한국어로 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0.01%보다도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한국어로 나타나는 것도 원래 외국 어플을 사용자가 한국어로 포팅한 것이었다.
한때 '네이버 모바일'에서 심비안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고라 서명운동이 일기도 했었으나, 서명인수가 50%에 불과해 운동도 무산으로 끝났다.
안드로이드에서 흔히 '커스텀 롬'이라고 부르는 것을 '커스텀 펌웨어'라고 부르며,
이 커스텀 펌웨어 중에는 Xpress Music기종을 위해서 제작된 플랫폼이 구버전임에도 그대로 덧씌워진 것도 있었다. (세로 쿼티 키보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플랫폼의 베이스는 동일했기 때문에 덧씌우는 게 가능했다.)
혹은 X6 이후 버전인 노키아 N8의 개발 플랫폼인 Sv3의 바탕화면 위젯 기능을 그대로 본따 만든 것도 있었는데, 기본적인 베이스는 S60v5지만 위젯만 Sv3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었기에 상당히 불안정했다. (위젯 자체는 제대로 작동했으나 어플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정전식 터치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플랫폼인 S60v5가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아 정전식 터치의 의미가 없었다.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유료로 다운받는 것이 아닌, 크랙본(크래커, 과자먹임 등으로도 많이 불리었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버려 일부 취미로서 어플을 만드는 개발자 이외 대형 어플 제작사에서는 발을 뗀 지 오래. 게다가 휴대폰 자체의 스펙도 너무 낮아서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한국어로 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0.01%보다도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한국어로 나타나는 것도 원래 외국 어플을 사용자가 한국어로 포팅한 것이었다.
한때 '네이버 모바일'에서 심비안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고라 서명운동이 일기도 했었으나, 서명인수가 50%에 불과해 운동도 무산으로 끝났다.
이 커스텀 펌웨어 중에는 Xpress Music기종을 위해서 제작된 플랫폼이 구버전임에도 그대로 덧씌워진 것도 있었다. (세로 쿼티 키보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플랫폼의 베이스는 동일했기 때문에 덧씌우는 게 가능했다.)
혹은 X6 이후 버전인 노키아 N8의 개발 플랫폼인 Sv3의 바탕화면 위젯 기능을 그대로 본따 만든 것도 있었는데, 기본적인 베이스는 S60v5지만 위젯만 Sv3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었기에 상당히 불안정했다. (위젯 자체는 제대로 작동했으나 어플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4. 마지막으로 ¶
본문을 보자면 전부 악평에 좋은 점이 전혀 없어보이는 폰인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휴대폰에 대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은 없는 듯 싶다.
오히려,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한 포럼에 가입해서 활동하던 그 기억이 상당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그때가 그립기까지 하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기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러한 포럼에 가입할 일도 없을 뿐더러,
가입을 한다고 해도 전부 자신이 필요한 자료만 찾을 뿐 노키아포럼 특유의 따뜻함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만 남길 뿐이다.
일부 널리 사용되지 않는 기종을 사용한다는 것에는 많은 불편함과 문제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휴대폰에 관한 자료는 전부 한 군데 모인다는 점과, 그로 인해 모인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편리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노키아 포럼은 아직도 윈도우폰 사용자 포럼 앤유라는 이름으로 유지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장이다. 예전보다는 많이 사람이 줄긴 했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는 전혀 좋은 점 없는 기종일 뿐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사용자포럼'이라는 공동체의 성립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기들도 나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설명글을 쓴다는 것에서 사용하던 당시의 추억이 계속되다 보니 상당히 주관적인 글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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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정말 기능 하나를 잘 극대화 시키는 것 같아요. 왠만한 mp3p 못지 않았던 익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왠만한 서브카메라를 뛰어넘는 루미아까지...노키아가 심비안, 윈도우폰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주력으로 했었다면 꽤 특색있는 기종으로 인기가 높았을텐데 아쉽습니다. -- 파초 2014-03-16 17:56:19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휴대폰에 대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은 없는 듯 싶다.
오히려,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한 포럼에 가입해서 활동하던 그 기억이 상당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그때가 그립기까지 하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기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러한 포럼에 가입할 일도 없을 뿐더러,
가입을 한다고 해도 전부 자신이 필요한 자료만 찾을 뿐 노키아포럼 특유의 따뜻함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만 남길 뿐이다.
기본적으로 그 휴대폰에 관한 자료는 전부 한 군데 모인다는 점과, 그로 인해 모인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편리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노키아 포럼은 아직도 윈도우폰 사용자 포럼 앤유라는 이름으로 유지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장이다. 예전보다는 많이 사람이 줄긴 했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는 전혀 좋은 점 없는 기종일 뿐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사용자포럼'이라는 공동체의 성립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기들도 나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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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정말 기능 하나를 잘 극대화 시키는 것 같아요. 왠만한 mp3p 못지 않았던 익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왠만한 서브카메라를 뛰어넘는 루미아까지...노키아가 심비안, 윈도우폰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주력으로 했었다면 꽤 특색있는 기종으로 인기가 높았을텐데 아쉽습니다. -- 파초 2014-03-16 17: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