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다른 지적 생명체와의 공존 < 주인공 렌턴의 성장과 염장. 48화 한정, 도미니크와 아네모네가 주인공!
나이가 들면서 마법소녀물의 허구성과 뻔한 내용 전개에 핀잔을 주곤 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요소를 철저하게 깨부수고 있다. 지나치게 현실적, 충격적인 면모가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 일본의 모 의원이 말한 것처럼 성인이 꼭 봐야할 작품. 아니, 성인이 아니라면 충격적인 장면만 기억에 남을 속 깊은 작품이다. 피도 눈물도 없다고 중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감상하자. 용두사미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코끝이 찡해지고 가슴 뭉클해지는 결말은 정말 만족스럽다. 명실상부 2011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See also 마도카 웹코믹(http://akanalantm.blog.me/60129009295))
탑을 오르내릴 정도의 길고 튼튼한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라푼젤이 등장하는 동화를 디즈니 풍으로 잘 다듬었다. 긴머리를 아무런 손상없이 보존하는 것과 탑에 갇혀 살아야 하는 이유, 후반의 위기까지 마법으로 해결하는 것은 역시 디즈니답다. 그리고 라푼젤의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가슴벅차게 묘사한 디즈니에게 박수를~ 짝짝짝 (See also : 1. 라푼젤, 낳은 정이냐 기른 정이냐 (http://tirips.egloos.com/5448463))
다양한 R.O.D 작품(만화, TV 애니메이션, 소설 등)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능력자 애니메이션.
특수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악당을 물리치고, 기업은 히어로를 통해 자기 PR을 한다는 설정의 능력자물. 오프닝에서 대놓고 반다이, 펩시 등의 실제 기업명을 보여주고 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의 재미에 놀란 작품.
어린 시절 그 추억 속의 향수. 그리고 멘마의 죽음에 대한 서로 다른 죄책감. 트라우마로 인해 삐뚤어지고 서로 서먹해진 초 평화 버스터즈. 중반부까지 잘 감상하다가 중단하고...약 반년 뒤에 다시 보니 감동이 다소 줄어든 감이 있지만, 그래도 참 마음 뿌듯해지는 이야기였다. 내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그 때 그 친구들은 지금 뭘 하고 있으려나?
귀엽고 막나가는 3쌍둥이 자매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애들답게(?) 무지막지한 모습의 말썽쟁이들이 등장하는데, 극 전개 과정이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이캐치는 미나미가를 연상하게 한다.
왜 사람들이 소실 나가토를 외쳐대는지 깨달았다 ㅎㅎ. 확실히 극장판 답게 작화나 배경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다만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졌을 때 봐서 그런지 지루한 면도 있었다.
단순한 러브 코믹물이라고 생각했지만, 1화에서부터 그런 인식을 확 날려버린 희대의 고어 애니메이션. 만화 원작도 있지만, 가능하면 애니메이션을 보는 쪽이 정신 건강에 좋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않은 설정이나 엔딩을 보고 싶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원작을 읽어보자.
결말보다는 전개과정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했던 작품. 오랫만에 햄릿과 템페스트를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쿠시즈 신도는 하면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면 되는 아이들이니!
잘 안 풀리더라도 그건 너의 탓이 아니니라!
잘 안 풀리는건 세상이 잘못된 거다!
안 좋은 일로부턴 도망쳐도 좋다!
도망치는 건 지는 게 아니다!
도망치면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고민 끝에 나온 답은 어느 걸 골라도 후회하는 것!
어차피 후회할 바에야 지금 편한 걸 고르거라!
그대 노후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미래의 그대가 웃을지는 신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지금만이라도 웃어라!
"악마를 쓰러트려야 한다! 마왕을 쳐야 한다!"
"에리스의 가슴에는 패드가 들었다!"
- 아쿠시즈교 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