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02, 2024 ¶
삶과 죽음 ¶
Submitted by 파초 @ 11-02 [12:40 pm]
그저 표류하는 것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몰랐다.
이제 나는 그 차이를 안다. 삶에는 끊임없는 용기가 필요하다. 살기는 괴롭지만, 그럼에도 죽기는 더 어려워, 나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길 잃고 펑펑 울어버렸다.
- 모 소설에서 발췌
Oct 15, 2024 ¶
Aug 21, 2024 ¶
충동 ¶
Submitted by 파초 @ 08-21 [08:51 am]
나는 매순간 파도처럼 밀려오는 충동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충동에 몸을 맡기면 마음도 몸도 편해진다.
동시이 사회인으로서 내 위치도 지켜야하기에
...충동을 억제하려고 애쓰고 있다.
...충동을 억제하려고 애쓰고 있다.
Apr 26, 2024 ¶
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
Submitted by 파초 @ 04-26 [07:28 am]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인생방향에 대해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다.
최우선은 운동. 체력증진. 강철체력이 있어야, 원하는 방향으로 뛰어갈 수 있다.
Jan 20, 2024 ¶
목표를 달성하려면? ¶
Submitted by 파초 @ 01-20 [12:31 am]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저 상인들은 왜 보끌레흐가 아닌, 인적이 드문 이곳에 와 있는 겁니까? 공주님께서 저들을 돕지 않으실 리 없을 텐데. 혹시 공주님이 상인들을 안 좋아하시나요?”
“그럴 리가요. 공주님께서는 상인들에게 항상 성으로 오라고 하시지요. 하지만 상인들은 늘 예의 바르게 거절합니다. 그리고 양조장 근처에서 머물지요.”
“왜죠?”
“저들의 말에 따르면 보끌레흐에서는 연회며 무도회며 술자리며 연애가 일상이라는 겁니다. 그런 곳에 계속 있다 보면 사업을 생각하는 대신 썩어 문드러져 바보가 된다는 거죠.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목표가 있는 곳에서요. 계속해서 생각해야죠. 유흥과 유희에 정신을 팔아선 안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요.”
“정말로 그렇군요, 피에라브라스 님. 당신과 함께 이곳에 와서 정말 기쁘군요. 당신과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로 많이.”
위쳐 5 : 호수의 여인 (상) | 안제이 사프콥스키, 이지원 저“왜죠?”
“저들의 말에 따르면 보끌레흐에서는 연회며 무도회며 술자리며 연애가 일상이라는 겁니다. 그런 곳에 계속 있다 보면 사업을 생각하는 대신 썩어 문드러져 바보가 된다는 거죠.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목표가 있는 곳에서요. 계속해서 생각해야죠. 유흥과 유희에 정신을 팔아선 안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요.”
“정말로 그렇군요, 피에라브라스 님. 당신과 함께 이곳에 와서 정말 기쁘군요. 당신과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로 많이.”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176004944
Dec 27, 2023 ¶
Jun 13, 2023 ¶
외로움 ¶
Submitted by 파초 @ 06-13 [01:27 pm]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람들과 같이 즐기고, 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하지만 나만큼 몰입해서 즐기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혹은 각자의 사정 때문에 만나기가 어렵다........
May 08, 2023 ¶
최근 우울했던 나를 구제해준 컨텐츠 ¶
Submitted by 파초 @ 05-08 [02:07 am]
- 침착맨 마크 하이라이트
- 사과몽 시점에서의 악놀 마지막날
- -- 파초 2023-05-09 00:07:17
Oct 30, 2022 ¶
이태원 압사사건... ¶
Submitted by 파초 @ 10-30 [09:15 am]
몇 년 전 이태원에 놀러간 적이 있다.
그날도 할로윈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또 몰렸고..
내가 의도해서 걷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쭈우욱 밀리면서 이동했다.
내가 의도해서 걷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쭈우욱 밀리면서 이동했다.
그래도 아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여기서 팩트를 정리해보자...
Aug 20, 2022 ¶
표지에 속지말자. ¶
Submitted by 파초 @ 08-20 [06:31 am]
표지는 맛보기이고
내용물이 진짜인 것들은
소비자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내용물이 진짜인 것들은
소비자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그렇지 못한 것들은
소비자들의 가슴을 쥐어 뜯는다.
소비자들의 가슴을 쥐어 뜯는다.
"진실"을 깨닫을 때는 이미 늦었다.
하루빨리 팔아치우거나,
내 선택임을 감수하고 그 또한 사랑하자.
내 선택임을 감수하고 그 또한 사랑하자.
Jul 15, 2022 ¶
Jul 06, 2022 ¶
26년전 작품을 감상하다. ¶
Submitted by 파초 @ 07-06 [08:11 pm]
무려 26년 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여전히 재밋다. 감정이 요동친다. 두근거린다. 눈시울이 붉어진다. 애틋하다.
Mar 11, 2021 ¶
도메인 연장 완료. ¶
Submitted by 파초 @ 03-11 [09:25 am]
익숙한 도메인이 갑자기 열리지 않으면
마음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떨려온다.
마음이 콩닥콩닥 두근두근 떨려온다.
연장하니 속이 시원~~~~하다
Nov 24, 2020 ¶
역병이 퍼진다. 렌즈 기변병... ¶
Submitted by 파초 @ 11-24 [06:22 pm]
이번에 관심가는 렌즈는 렌즈베이비 벨벳 56. 신품가 59만원 / 중고 30만원 (소니 마운트라서 어댑터 필요)
그게 더 유익하다.
Nov 10, 2020 ¶
에너지가 부족하다. ¶
Submitted by 파초 @ 11-10 [08:21 am]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면 "노력"이라는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하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 총량 및 시간당 회복량이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회복해봐야 회사에서 모두 소진해 버린다.
그나마 회복해봐야 회사에서 모두 소진해 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변화하려면...
- 에너지 총량을 늘린다. -> 에너지는 육체와 정신으로 나뉜다. -> 정신은 육체에 속박되어 있다. 명상을 통해 정신에너지를 늘릴 수 있지만, 긴 시간이 필요하며 성공확률이 낮다. -> 육체 에너지를 증가시키면 정신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구력이 증가한다.
-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항목을 가지치기 한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디아블로나 POE 할때도 그렇지 않던가? 이거저거 다 건드려봐야 허약한 잡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유니크한 존재가 되려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능력이 부족한만큼 더 많은 걸 포기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목표 25가지 중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5가지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나머지 것들에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말라고.
Sep 29, 2020 ¶
사진 얘기 ¶
Submitted by 파초 @ 09-29 [09:03 am]
- 인스타 재시작
- 나는 강렬한 색감을 좋아한다. 화장에 빗대어 생각하면...두터운 색조화장을 좋아하는 거랑 비슷하려나?
Sep 25, 2020 ¶
커클랜드 프로틴바 맛있다. ¶
Submitted by 파초 @ 09-25 [01:09 pm]
예전에 해외직구했던 제품보다 훨씬 더 맛있다.
식감이나 달달한 맛 모두 맘에 든다.
프로틴바 여기저기에 박혀있는 초코칩의 맛, 향, 씹히는 맛도 만족스럽다.
프로틴바 여기저기에 박혀있는 초코칩의 맛, 향, 씹히는 맛도 만족스럽다.
설탕 대신 당알코올이 들어있어
먹고난 뒤 충치 걱정이 없다는 점이 좋다.
먹고난 뒤 충치 걱정이 없다는 점이 좋다.
주변사람들도 호평
Sep 21, 2020 ¶
Sep 18, 2020 ¶
Jul 01, 2020 ¶
Jun 21, 2020 ¶
요즘 게임유튜버 방송에 푹 빠졌다. ¶
Submitted by 파초 @ 06-21 [10:58 pm]
정확히는 트위치 스트리머인데, 그걸 편집해서 유튭에 올리는 ㅇㄷㄴㅁㅇㄷㄹ에 푹 빠져버렸다. 욕하는 거, 찡찡거리는 거는 정말 싫어하는데, 그 스트리머가 하는 행동들은 그저 귀엽고 재미있다...??? 내가 미쳐가는 걸까 -ㅅ-;
타락 ¶
Submitted by 파초 @ 06-21 [05:13 pm]
1달 동안 정말 부지런하게 살았다.
- 정리정돈 깔끔이
- 꾸준한 독서를 통한 무의식 갱생 훈련
- 닭가슴살 샐러드를 비롯한 건강한 음식 취식을 통한 다이어트 (실제로 허리띠가 많이 여유있어짐)
- 기타 등등
혼술 + 컵라면 + 과자 + 불량식품 + 늘어져서 잠만자기 + 하루종일 유튭보면서 깔깔거리기 + 방안에만 쳐박혀 있기 + 할일 미루기 등등 (...)
이제 햇빛도 쬐어가면서 좀 멀쩡하게 살아가야겠다.
이러다가는 진짜 방구석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
Jun 04, 2020 ¶
내 영혼을 울린 조언 ¶
Submitted by 파초 @ 06-04 [06:22 pm]
- 신용이 있다고 신용카드를 쓰지 마라. 신용으로, 즉 빚으로 만들만한 가치가 있는 일은 집처럼 앞으로 가치가 증가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들을 살 때 뿐이다. 대부분 물건의 교환 가치는 구매하는 즉시 떨어지기 시작한다. 구려질 물건에 빚을 지지 마라.
- 물건을 얻는 것으로 깊은 만족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경험을 얻는다면 가능하다.
- 크게 지를 때는 거기에 들어가는 1달러(1천원)마다 추가로 1달러의 유지비, 수리비, 수명이 끝났을 때 처리 비용이 붙는다고 생각해라.
- 친구가 돈보다 낫다. 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친구를 통해서 하면 더 좋다. 보트를 소유하는 것보다 보트를 소유한 친구를 두는 것이 모든 면에서 낫다.
Apr 08, 2020 ¶
멘탈은 회복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
Submitted by 파초 @ 04-08 [02:03 pm]
내 인생 구하기, 시작의 기술을 읽고 암이 나았다 멘탈회복을 했다. 살아가면서 멘탈에 금갈일은 많겠지만, 적어도 내 스스로 멘탈에 구멍내는 일은 없으리라. 이제 내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기초체력을 늘려야겠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된 일을 하고나면 바로 뻗어버리는 것이 문제. 적절한 식단조절을 통해 살도 빼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확보할 것이다.
Mar 14, 2020 ¶
이상한 꿈을 꾸었다. ¶
Submitted by 파초 @ 03-14 [02:43 pm]
지난 주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업무 실수로 극심한 질책을 받고 또 받았다. 화가 난다. 이런 상황을 자초한 나에게 화가 난다. 그리고 금요일에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실수를 해버렸다. 휴우.....
그렇게 힘든하루를 마무리하고,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라즈베리 파이 Full set가 도착했다.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한지 3주만에 도착했다. 거창한 박스를 뜯어보니 맨 위에는 왠 카메라가 얹혀있다.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을 사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렌즈는 없다. 카메라 바닥면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Made In Vietnamm"이라고 인쇄되어 있다. 제조사 이름도 생소하다. 그래도 반가웠다.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포맷이라, 방 한켠에 보관하고 있는 렌즈를 마운트해볼 수 있으리라. 찬물을 끼얹은 듯 확 꺼져버린, 사진에 대한 열정도 되살릴 수 있으리라. 그런데 렌즈를 카메라에 연결할 수가 없다. 렌즈가 너무 작다. 어떻게든 맞춰보려는 내 노력도 무심하게 연달아 실패한다. 그저 미러리스의 이미지 센서만 파르르 떨리고 있다.
Mar 07, 2020 ¶
Jan 31, 2020 ¶
Jan 23, 2020 ¶
Jan 12, 2020 ¶
픽션에 몰두하는 이유? ¶
Submitted by 파초 @ 01-12 [02:07 pm]
기승전결, 혹은 그것을 파괴하는 의외성이 있는 픽션.
자꾸 픽션에 빠져드는 이유는, 내 삶이 재미없고 밋밋하기 때문이리라.
삶 자체에서 크나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픽션도 재미없고 뻔하디 뻔한 무언가에 불과하리라.
Nov 25, 2019 ¶
설상가상 ¶
Submitted by 파초 @ 11-25 [09:07 am]
Jul 11, 2019 ¶
최신 시스템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
Submitted by 파초 @ 07-11 [01:19 pm]
참 편안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성향이 보수적이 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나이먹어서도 진보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Mar 18, 2019 ¶
Dec 25, 2018 ¶
모니위키 캐쉬 테스트 ¶
Submitted by 파초 @ 12-25 [10:11 am]
모니위키 캐쉬 설정을 변경한 다음 Recentchanges가 변경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다.
아무리 페이지를 수정해도, editlog를 삭제해도 내용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페이지를 수정해도, editlog를 삭제해도 내용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갖은 시도 끝에 해당 매크로가 있는 페이지 내용을 수정하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일 문제 재발. 위키를 재설치하려고 시도는 하고 있으나...새 위키에서는 다른 문제(메뉴가 한글로 뜨지 않음 등)이 발생한다 ㅎㅎㅎㅎㅎ
그냥 정기적으로 cacheadmin action을 이용해서, 타이틀/RC? cache를 비워주고 있다. -- 파초 2018-12-27 17:47:57
그냥 정기적으로 cacheadmin action을 이용해서, 타이틀/RC? cache를 비워주고 있다. -- 파초 2018-12-27 17:47:57
바뀐글 업데이트가 부분적으로 말썽임을 확인.
블로그 게시 / 댓글 추가 / 글 수정을 해도 반응없던 RecentChanges가 DeletePage에는 반응을 하더라. 대체 뭘 고쳐야 예전처럼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려나? -- 파초 2019-09-11 10:22:46
블로그 게시 / 댓글 추가 / 글 수정을 해도 반응없던 RecentChanges가 DeletePage에는 반응을 하더라. 대체 뭘 고쳐야 예전처럼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려나? -- 파초 2019-09-11 10:22:46
Dec 04, 2018 ¶
May 22, 2018 ¶
Apr 23, 2018 ¶
사진찍다 느낀 점. ¶
Submitted by 파초 @ 04-23 [02:12 am]
- 플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실내는 물론, 실외 역광 상황에서 유용하다. 미리 준비한 만큼 후보정에 할애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카메라 전용 플래시가 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스맛폰 손전등이라도 켜 달라고 부탁하자.
- 사진을 찍을 것인가, 여행을 즐길 것인가...두 가지를 동시에 얻는 것은 어렵다. 다만 충분한 부지런함과 센스가 있다면, 최대한 챙길 수는 있다.
- 아빠는 애들 사진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같이 놀아주는 게 더 좋다. 굳이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지인 찬스를 쓰거나 액션캠을 활용하자. 화질은 중요하지 않다.
- 대다수 사람들은 사진을 모바일 기기에서만 소모한다. (감상, 공유 등).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하면 더할나위 없지만, 스맛폰으로도 충분하다.
- 일반인들은 사진 색상의 왜곡, 화이트홀 등등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피부가 얼마나 깨끗하게 나왔는가, 얼굴은 작게 나왔는가 등에만 신경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