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1, 2015
쇼핑하는 재미로 세계를 돌아다닌다.
Submitted by 파초 @ 12-21 [02:57 am]
어릴 적에 돈을 넉넉하게 써보지 못한 쓰라린 기억 때문일까? 난 여행, 출장 등으로 먼 곳으로 떠날때에는 누구 못지않게 쇼핑에 몰두한다.

윈도우 쇼핑을 하면서 각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는 게 참 즐겁다. 둘러보다가 싸고 내 맘에 꼭 드는 걸 발견하면 금상첨화.

그 덕분에 한국에 돌아갈 때 내 캐리어는 항상 그득그득 무언가로 가득 채워져 있다. 부피도 어마어마하지만, 무게는 캐리어와 내 몸 파괴한도를 가까스로 넘지 않는 정도다.

그치만 즐거운 걸 어쩌겠는가. 일단 기회가 있늘 때 즐겨야지.

p.s. 어릴 적부터 여성스럽다는 (물론 성격이 얘기다. 외모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런 면모는 잘 바뀌지 않는 듯하다.


예약은 미리미리
Submitted by 파초 @ 12-21 [02:50 am]
호텔 예약은 빨리 해놓을 수록 싸게 좋은 걸 선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일정과 일행이 널뛰기 하는 경우에는 예약도 날아가버린다.

이번처럼 제대로 된 정보를 수집히지 못한채 감행한 여행이라면 그 타격은 어미어마하다. 자칫히면 호텔 보증금과 시간 둘다 날려버릴 수 있다. 시간이 아깝다면, 돈을 더 들여서라도 좋은 위치,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 호텔 예약 실패로 반나절을 날려먹은 파초 남김.


Dec 13, 2015
스맛폰 고민
Submitted by 파초 @ 12-13 [01:34 am]
넥서스5 이후 마음 줄만한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는다. 눈이 너무 높아진 걸까? 일단 내가 원하는 기준을 적어보자.

  • Display: LCD IPS, FHD
  • CPU: 스냅드래곤 810 수준
  • Battery: Display on 5~6시간 보장
  • Size: 넥서스 5 정도면 ok? 두께는 크게 신경 안씀
  • OS: 안드로이드. iOS도 좋지만, 지금은 안드에 더 익숙해져 있음
  • Ram: 2~3GB
  • 카메라: 평균 이상만 나와주면 됨.
  • 멀티미디어: 게임 거의 안함. 동영상 가끔 유튜브 보는 정도. 음악은 주로 소니 mp3p 이용
  • 반응성: 멀티태스킹할 때 멈칫거리는 것은 속터짐
  • A/S: 국내에서 수리 가능해야 함.
  • etc: OS가 맘에 안들면 갈아엎을 수 있어야 함. Nexus5 정도는 아니더래도, 꾸준한 XDA 지원이 있어야 함.
내가 원하는 수준을 생각하면 넥서스 5X가 적합하지만, 이놈도 제품 이슈[1]가 만만찮아서 선뜻 고를 수가 없다.

일단 현재 보유중인 Moto G로 버티다가, 스냅드래곤 820 제품이 나오면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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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후면 벗겨짐, 노랗게 뜬 디스플레이 등


Nov 30, 2015
손이 근질근질
Submitted by 파초 @ 11-30 [01:38 am]
이번 출장에는 일부러 개인 노트북을 챙겨오지 않았다. 왠만한 것들은 스마트폰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최소한 블루투스 키보드라도 챙겼어야 했다.

스맛폰 자판을 두드리고 있자니 답답해서 울화통이 터진다.


Nov 24, 2015
뒤늦은 아이유 제제 논란.
Submitted by 파초 @ 11-24 [01:38 pm]
외국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로 비정상적인 논란이었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감명깊게 읽은[2] 나로서는 어안이 벙벙했다.

뭐, 나중에 앨범 커버에 그려진 삽화나 커버 곡인 23 대사에 숨겨진 은유를 알아챈 뒤에는 그런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라는 주장은 내 참.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마녀사냥에 가까운 비난들을 본 이후에는 그냥 관심을 끊어버렸다. 그냥 증오만 흘러내리는 그 곳에 더 있다가는 내가 맛이 가버릴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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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어린이 전집이 아닌 소아학대가 절절하게 드러난 완역판


Nov 06, 2015
PS4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건?
Submitted by 파초 @ 11-06 [03:58 am]
아이러니하게도, 거금주고 구입한 각종 정품 게임들보다 PSN에서 무료로 받은 Anha:아이작의 번제: 리버스라는 게임을 가장 오랜 시간 즐기고 있다. 로그라이크 변종 답게 한번 죽으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게임을 할 때마다 전혀 새로운 아이템 조합, 숨겨진 아이템/방, 보스 구성이 주는 매력이 상당하다.

어이없는 아이템만 나오거나, 순간의 실수로 죽으면 혈압이 오르지만...플레이 타임이 워낙 짧은 게임이라 걍 다시 시작하면 된다.


Oct 26, 2015
아이유 4번째 미니앨범 챗셔 감상
Submitted by 파초 @ 10-26 [07:49 am]
음악"살아있는 느낌" 프로듀서 아이유의 '스물셋' 이야기(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53987) by 오마이 뉴스

첫 느낌은 다소 애매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 든다. 아이유 본인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들이 너무 좋다. '좋은 날', '너랑 나' 처럼 삼촌팬을 미치게 만드는 요소는 적지만, 동 세대의 여자팬들을 휘어잡을 수 있으리라.

마음에 드는 곡은 레드 퀸, 안경, 제제, 스물셋, 무릎.


Oct 04, 2015
시간과 돈
Submitted by 파초 @ 10-04 [11:43 am]
예산이 부족할 때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조금 더 싸게 처리할 방법을 찾는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그냥 편하고, 안전한 곳을 선택하게 된다.

뭐 갈수록 시간이 부족해지니, 당연한 일인가?


Oct 03, 2015
피부 관리 중 2
Submitted by 파초 @ 10-03 [11:05 pm]
스킨 로션 다음에 바로 썬로션을 바르니 피부가 다소 건조한 느낌이다.

...보습이 없으면 역시 더 늙어보인다 ㅜㅜ


Sep 25, 2015
피부관리 중
Submitted by 파초 @ 09-25 [09:49 am]
올해들어 이마에는 커다란 여드름이, 눈가에는 좁쌀이 튀어나와 심기를 어지럽히고 있다. 세안을 아무리 잘해도 돋아나는 걸 보면, 먹는 것과 각질 제거가 중요한 것 같아 신경을 쓰고 있다.

일단 먹는 건 최대한 알콜과 인스턴트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두번째로 각질 제거는 화학적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여러 제품 중에서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시드물 닥터트럽 스킨 리터닝 바하 리퀴드"을 선택했다. 베타인 살리실레이트 4%가 함유되어 있는데, 기존 살리실레이트보다 보습을 잘 해준다나? 1주일간 사용해보니, 확실히 이전보다는 피부가 부드럽고 밝아졌다.

그 다음으로는 화장품 사용 단계를 간소화했다.

  • 기존: 세안 > 스킨 > 크림 > 썬로션
  • 현재: 2중 세안 > 스킨(시드물 바하 리퀴드) > 썬로션 (이니스프리 노세범 포맨)
다만 매일 화학적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주니, 마지막으로 보습 및 피부 면역력에 좋은 스킨 로션을 구비할 예정이다. 일주일에 각질 제거 4일, 보습 3일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Sep 11, 2015
지성피부와 노세범 선블럭
Submitted by 파초 @ 09-11 [08:09 am]
뭘 발라도 번들거리는 피부에 질려서, 에니스프리 노세범 선블럭 포맨을 장만했다.

잉? 근데 이거 진짜 얼굴이 보송보송해지네??? 장님마냥 얼굴 여기저기를 더듬어보니 유분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윽, 수염이 덜 깎였군)

오후에도 얼굴이 말끔하다면, 당분간은 이것만 사용할 생각이다. (평생 애호 제품 리스트라도 하나 만들까?)


Sep 07, 2015
중독.
Submitted by 파초 @ 09-07 [07:28 pm]
큰일났다.

Namu:파판14가 너무 재밋다.


Aug 22, 2015
Pebble time + Laser
Submitted by 파초 @ 08-22 [02:37 am]


/...이거 땡기는데?????


Aug 20, 2015
Submitted by 파초 @ 08-20 [09:46 pm]
수영해도 페블타임은 멀쩡하다. 나토밴드는 휴지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하니 금새 말랐다.

.....다만 수영할 때 버튼을 눌러서 Lap time을 측정하는 걸 자꾸 까먹는다. 3축 가속도계를 내장했으니, app에서 가속도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알아서 멈췄다고 인식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swim.com app에는 그런 건 안 보인다. 더군다나 25m 기준이라, 50m 수영장에서는 무용지물. 일단 다른 수영 app을 찾아볼 생각이다.


Aug 17, 2015
Python, Matlab 만큼 쉽고, C++, Fortran에 버금가게 빠른 신생 계산용 언어 Julia
Submitted by 파초 @ 08-17 [01:26 pm]
Python, Matlab 만큼 쉽고, C++, Fortran에 버금가게 빠른 신생 계산용 언어 Julia(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6799386)
줄리아 언어를 소개합니다 (The Julia Language)(http://thoughts.chkwon.net/the-julia-language/)

Matlab으로 저질 코딩을 하던 대학원생 시절이 소록소록 떠오른다. 근데 이건 몇년이 지나면 파이썬만큼 인지도를 얻을 수 있으려나?


페블 타임과 수면.
Submitted by 파초 @ 08-17 [11:40 am]
수면 기록은 Morpheuz[3]를 이용하고 있다. 기록 시작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잘 때 직접 눌러주는 것과 시간 지정. 아침 기상 시간 범위를 정해 놓으면, 그 시간 안에 뒤척였을때 진동을 울려서 깨워준다. 피곤할때는 진동도 무시하고 자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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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그리스 신화의 꿈의 신 모르페우스


Aug 16, 2015
점점 페블타임에 익숙해지고 있다.
Submitted by 파초 @ 08-16 [09:18 am]
P1100849

현재 사용하는 기능.

  • 수면 패턴 분석, 알람: 이건 복불복이 강하다. 잘 때마다 해당 App을 켜놓고, 잔다는 얘기를 해야 그제서야 제 할일을 한다. 특정 시간대에 자동으로 시작하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 알람: 페블 기본 알람. 손목에서 울리는 진동이 은근히 유용하다.
  • 전화, 문자 알림: 왠만해서는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놓치지 않는다. Namu:카카오톡은 쓸데없는 메시지가 많아서 알림을 꺼놨다.
  • 일정, 날씨 확인: 오른쪽 아래/위 버튼을 누르면 정보를 볼 수 있다. 스맛폰에서 일정을 등록하면 페블에 바로 뜬다. 덕분에 폰을 만지작 거리는 시간이 줄었다.
앞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기능은...

  • 시간관리 기법: 일하고 쉬는 시간 알림. 뽀모도로 테크닉을 적용한 Slowly라는 app을 선물받았는데, 사용하기 어렵다. 메뉴얼 정독해야 할 듯.
  • 수영 기록 측정: 이건 내가 수영을 가야 할 수 있음.
  • 컴파스: 지도와 컴파스만 있으면 길을 찾을 수 있다. 근데 스맛폰 지도가 더 유용하니, 과연 이 기능을 쓸 기회가 있을까??


Aug 15, 2015
페블타임 샤워 테스트
Submitted by 파초 @ 08-15 [07:53 pm]
나토밴드 착용한 상태에서 샤워를 해봤다. 밴드가 축축해지긴 했어도 여름이라 금새 마를 것이다. 다만 겨울에는 실리콘, 우레탄 밴드로 교체하는 게 좋을듯.

다음 테스트는 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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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이 흘럿으나, 나토밴드는 아직도 축축하다. 수상스포츠 용이라면 우레탄 밴드가 훨씬 좋을 것 같다. -- 파초 2015-08-15 21:30:54


Aug 12, 2015
PebbleTime Custom
Submitted by 파초 @ 08-12 [11:10 am]
밀착성이 좋고 부들부들한 기본 시계줄을 나토밴드(Black, Gray 줄무늬)로 바꿨다. 아직 어색하지만, 착용감이나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교환이 편리하니, 다른 디자인의 나토밴드를 구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액정보호지 부착. 처음은 부착 실패로 폐기, 2번째는 기포가 잔뜩 들어간 상태로 간신이 붙였다. 다행히 하루가 지나니 기포가 사라졌다. 그냥 쌩으로 노출된 베젤이 거슬리지만...이건 나중에 시트지를 부착해야겠다.


Aug 11, 2015
PebbleTime 사용 2일차.
Submitted by 파초 @ 08-11 [10:43 am]
삶에 소소한 양념이 더해졌다. 빼버리면 아쉬운?

  •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는 횟수 감소
  • 전화, 문자를 제때 확인
  • 심심할땐 시계 인터페이스 변경하거나, 독특한 앱 검색


Jul 31, 2015
야근과 음악
Submitted by 파초 @ 07-31 [02:01 am]
휴가를 이틀 앞두고 프로젝트 중간 정산을 위해, 온몸이 뻐근해지는 야근에 돌입했다.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는 눈은 쉴새없이 깜박이고, 양손은 키보드와 마우스 사이를 현란하게 춤추듯 움직이고 있다.
때때로 심심한 입을 위해 커피와 크래커를 옮기기도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귀에는 작은 이어폰을 꽂혀있다. 지금 흘러가는 음악은 케이팝 아이돌 명반 중 하나인 F(X) 2집.
SES 베스트 앨범처럼 언제 들어도 물리지 않는다.


Jun 17, 2015
비밀번호 관리?
Submitted by 파초 @ 06-17 [08:20 am]
비밀번호를 똑똑하게 관리하는 8가지 방법(http://www.ciokorea.com/slideshow/24134)

Namu:Lastpass에서 관리 중인 암호화된 데이터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운영측에서는 10만회 이상 암호화되어 당장 어떻게 써먹을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안한 건 사실.

온라인 방식 대신, PC나 모바일 기기에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저장하는 1password로 옮겨가야 할까? 비싼 S/W 가격이 맘에 걸리지만, 더 안전할 것 같다. 고민고민.


Jun 12, 2015
The Immune System Explained I – Bacteria Infection
Submitted by 파초 @ 06-12 [11:49 pm]



Jun 08, 2015
자유여행
Submitted by 파초 @ 06-08 [03:32 pm]
여차저차해서 3일 간의 휴가 획득. 휴식 겸 괴로운 기억을 잊고자 나홀로 Namu:오사카로 떠났다. 이른바 벼락치기 Namu:자유여행. 2박 3일의 짧은 기간 동안 하고싶은 데로 놀아제꼈다. 무작정 걷기, 아이쇼핑, 맛집 방문, 길거리에서 간식 사먹기, 사진 찍기, 강가에서 바람쐬기, Namu:온천욕 등.

비록 근육통에 고생하고 있지만, 단물이 빠져서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씹을거리가 생겼다. 아니지,... 단물이 아니라 블랙커피처럼 쓰고 신맛이 나려나?


Jun 02, 2015
메르스 창궐 중.
Submitted by 파초 @ 06-02 [08:19 am]
Namu:메르스가 한국에서 점점 퍼져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 정부는 제대로 된 대응보다는, "괴담" 뿌리뽑기에 힘을 쏟고 있다. Namu:세월호의 사례를 봤을때, 안전하니 가만있으라는 얘기는 걍 죽으라는 걸로 해석된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안전대책은 뭐가 있을까?

  1.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대중 목욕탕, 헬쓰장, 수영장(!), 병원(!)
  2. 마스크 착용
  3. 손 세척 (흐르는 물에서 40초 이상)
  4.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역 피하기
  5. 자가 면역력 키우기
  6. ??


May 27, 2015
가슴 두근거림
Submitted by 파초 @ 05-27 [01:20 pm]
부쩍 가슴 두근거림을 자주 느낀다. 보통 카페인을 과다복용할 때 종종 이런 반응을 겪는다.

그렇지만 지난 밤과 오늘 아침에는 건강검진 때문에 물 이외에는 먹은 게 없다. 건강검진 이후에는 간단한 간식과 물(레몬 가루 섞어서)을 복용한 것이 전부. 참고로 건강검진 때 측정한 맥박은 분당 132로 살짝 높은 수준이지만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정보를 찾아보니 Anha:부정맥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일단 조금 더 지켜보자.


May 24, 2015
외국인에게 반응 좋은 한식. 김치볶음밥??
Submitted by 파초 @ 05-24 [09:07 am]


외국인들은 대개 떡의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리고 비빔밥도 그닥?
그나마 좋아하는 건 갈비류의 달착지근하고 부드러운 육류 위주.

근데 의외로 김치볶음밥 반응이 좋네????!
차라리 정부는 김치볶음밥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한류라고 밀어붙이는 게 나을 것 같다.

카레도 인도에서 영국으로, 최종적으로는 일본에서 정착한 것처럼
세계적인 열풍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Apr 16, 2015
기술의 발전 (2)
Submitted by 파초 @ 04-16 [04:48 pm]
그래픽 성능을 체감하기 위해서 실제 게임을 실행해봤다.

...기존 노트북에서는 최소사양으로도 버벅임이 느껴졌던 모 게임이, 조립 PC에서는 비교적 쌩쌩히 돌아간다?!

외장 그래픽의 부재를 새로운 부품들 (CPU, Ram, SSD)가 뒷받침한다는 얘기. 내장 그래픽으로도 이 정도인데, 수준급 외장 글픽을 달면 대체 어떤 화면을 볼 수 있을까?


Apr 15, 2015
빠른 기술 발전
Submitted by 파초 @ 04-15 [10:22 am]
5년된 구형 노트북을 대신할, 데스크탑 영입.

노트북 Spec
i5 (2세대) + 8GB Ram + 256 SSD + 외장 그래픽 GTX550M + 15.6인치 모니터 (FHD)

데스크탑 Spec
i5 (4세대) + 16GB Ram + 512 SSD + CPU 내장그래픽 4600 + 23인치 모니터 (FHD)

Anha:그래픽카드를 구입하기 전에, 성능 비교를 해봤다. ....결과는 어마무시.

4600보다 GTX550M 성능이 17%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텔 CPU 안에 내장된 그래픽이 생각보다 좋으며, GTX550M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는 얘기.

그래도 GTX55는 구입당시 게이밍 노트북이었는데, 이렇게 퇴물이 되어버리다니 기분이 묘하다.


Mar 31, 2015
공간의 여유.
Submitted by 파초 @ 03-31 [03:06 pm]
창의력 높이려면 지붕 뚫어? 브레인 Vol. 22(http://fitness.brainworld.com/BrainScience/1450)

비어있어야 채울 수 있다는 말, 동양화에서 내세우는 여백의 미, 그리고 기사글의 공통점은 바로 "공간의 여유". 효율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비어있는 공간을 꽉꽉 채우는 것이 좋지만, 최소한 삶의 공간만큼은 여유를 두는 게 어떨까.

지금은 좁은 기숙사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지만, 나만의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면...가진 건 없어도 여유있는 공간은 누리고 살고 싶다. 단, 가장 큰 걸림돌인 "소유욕", "공간 확보를 위한 충분한 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Mar 12, 2015
바빠지니 소홀해 지는 것들.
Submitted by 파초 @ 03-12 [06:23 pm]
  • 가족, 친구들과 교류
  • 촬영한 사진 편집, 정리, 인화
  • 문화생활 (게임, 독서 등)
  • 운동
  • 공부
  • 위키 관리
생산적인 것보다는 내 힘 안들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게 된 것 같다.[4]

삶의 여유가 있어야 '살맛난다'라는 얘기를 할텐데, 이대로라면 그냥 소모되다가 꼴까닥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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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게임도 은근히 두뇌+체력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Mar 11, 2015
배고프다.
Submitted by 파초 @ 03-11 [11:36 am]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지는 못하더라도, 뭔가 씹어먹을 걸 준비해 둬야겠다.

  1. 식빵 + 땅콩버터
  2. 바나나[5]
  3. 시리얼
  4. 마시는 요구르트 (대용량)
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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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근데 껍질 방치하면 100% 날파리가 생긴다.


Mar 06, 2015
감성에 촉촉하게 내리는 비처럼...
Submitted by 파초 @ 03-06 [09:51 am]
작년에 즐겨보다 만 Anha:스튜디오 짭쪼롬을 폭풍같이 몰아쳐서 감상.

아으으으으으으으으으.

이런 달달하고 짭쪼롬한 전개를 보고 있자니 아으 막 흐뭇하다. 커플 브레이킹을 남발하는 누구와 다른 전개+마음 속에 스며드는 알콩달콩한 작화가 내 마음을 막 녹여준다. 꽁꽁 얼어붙은 땅을 비가 촉촉하게 적셔주는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Anha:허니와 클로버를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난 겉보기완 다르게 소녀감성일지도????!


Mar 02, 2015
좋은 말벗
Submitted by 파초 @ 03-02 [07:13 pm]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언어'와 '문자'라는 적극적인 의사소통 수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다.[6] 고등한 지능을 가진 돌고래, 유인원 등이 서로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인간의 것처럼 복잡성/다양성을 띄지 않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에게는 '문자'가 없다.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과 생각을 주고 받는다.

시각/청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마주보는 대화, 아련함이 깃들어 있는 편지, 생동감이 실려있는 전화 통화, 빠르고 정확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자, 손을 이용한 수화, 입술 모양을 읽는 독순술, 텔레파시, 몸짓언어인 바디랭귀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다.

여기서 드는 의문 2가지.

Q1. 진정으로 자신과 말이 잘 통하고, 속사정까지 거리낌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은 과연 몇이나 될까?
Q2. 그런 말벗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1번에 대한 나의 답변은 4명 (가족제외).
2번 질문의 대한 답변은 '아직 잘 모르겠다'. 한 10~2년 정도 더 살면 답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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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도...언젠간 그런 말벗에 포함될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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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Anha:인텔에서 고문당한다는 외계인에 대한 루머가 있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기에 .
Retrieved from http://memorecycle.com/w/잡담/2015
last modified 2016-03-04 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