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하고 평범한 직업의 산물이었던 나무꾼
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미의 최정점에 있는 선녀에게 사기쳐서 결혼에 성공하지만, 정에 이끌려 실수한 나머지 선녀도 자식들도 모두 잃어버리고 홀애비가 되고,
졸지에 기러기 아빠가 되어버린 외로움
을 이기지 못해 매일같이 지붕 위에서 선녀가 있
을 하늘
을 쳐다보다가 닭이 되고 말았다는 비극적인 전래 동화.
어른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은 동화이지만, 아직 어릴 때에는 그냥저냥 아름다워보이는 동화
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