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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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케모노가타리?
2. 감상
3. 드라마 CD (햐쿠모노가타리)

1. 바케모노가타리? ¶

바케모노가타리 등장인물 샷.
각 인물의 행동, 외모, 표정, 소지품, 장소 등을 통해 성격을 단적으로 표사하고 있다.

[JPG image (199.31 KB)]

도서관에서 책을 한손에 들고, 모범생 안경을 낀 여고생
폐허를 배경으로 쿨한 표정으로 목을 한손으로 감싸고 있는 남고생
뭔가 흥미로운 표정으로 스테플러를 들고 있는 여고생
농구대 근처에서 무언가의 책을 즐겁게 감상하는 여고생. 왼팔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다.
어두운 배경 아래 십자가를 목에 건채 '난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알로하 남자
붉은 황혼 아래, 오토바이 헬멧을 쓴채 세상사에 관심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붉은 눈의 소녀
큰 가방으로 메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활기찬 소녀
을씨년스러운 나무 아래, 몸을 옷으로 감싼채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소녀.

[JPG image (199.89 KB)]

2. 감상 ¶

스포일러 주의!

4 화 : 바케모노가타리의 두번째 '괴이'에 해당하는 마요이의 테마송이 오프닝으로 등장했다. 마요이라는 캐릭터의 어두운 과거와는 어울리지 않는 경쾌하고 깜찍한 오프닝은 필견. 마요이의 매력에 반해서 바케모노가타리를 보기 시작한 사람도 있다.

6 화 : "발하라 콤비"에 대한 전화 통화에서 하네카와가 코요미에게 "가볍게 공부하고 있었을 뿐이다."라는 거짓말을 하고, 이후 전화 통화하는 내내 밤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신경쓰인다. 또한 깜깜해진 밤거리를 누비는 하네카와는 교복을 입고 있었다. 4화에서 '어머니의 날'에도 교복을 입고 산책을 하고 있었던 걸 보면 남에게 말못할 집안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니면 그날도 역시 주말이라서? 6화 마지막의 난데없는 액션씬에는 깜짝 놀랬다. 미연시에서 최고 난이도 캐릭터를 공략했지만 앞으로 여기저기에서 두들겨 맞는 동네북이 될 것 같은 주인공.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설정은 이걸 위해 일부러 넣은 걸지도?!

8 화 :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면. 가면의 종류와 두께, 투명도에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자신의 속내를 감추기 위한 가면 하나 쯤은 만들어 쓰고 있다. 그렇기에 가해자의 모든 진술은 '사실'보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변명'에 가까운 물건이리라.
6화에서 짐작했던 대로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는 수만번 죽을 정도로 털린다. 그래도 잘만 회복하니 뭐, 불쌍해 보이진 않는다 -_-;; 아, 아쉽게도 8화에서 마요이는 코빼기도 안비친다.

9 화 : ...사람많은 곳에서 스피커로 감상하다가는 xx로 낙인 찍히기 딱 좋은 화. -_-;;;

10 화 :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하던 소녀가 친구의 오빠와 같이 놀게 되면서 Flag가 꽂힌다는 흔한 얘기. 그리고 일본 애니/코믹/게임 등에서 자주나오는 "사람은 모든 걸 구할 수 없다"의 재판. 어찌되었든 하나를 구하게 되면 나머지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사. 자신의 능력(돈, 머리, 몸 등)으로 모두 다 구했다고 해도 결국 뭔가를 상실하게 된다. 이를테면 자기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거나?

11 화 : 본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두통과 함께 나타난 방해 고양이. 이전부터 계속 언급되었던 하네카와 츠바사의 복잡한 집안 사정이 스트레스의 원인인 셈. 그래서 휴일이면 산책을 빙자한 방황을 하고, 집에 가기 싫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괴이 마요이도 볼 수 있었으며, 고등학교 졸업을 하면 해외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얘기를 했던 것이다.

15 화 : 내용 자체는 이미 소설로 확인을 했기에 별반 감흥이 없었지만, 역시 영상으로 전달되는 하네카와 츠바사의 감정과 몸매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15화 방영 이후 공개된 충격적인 OP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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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마 CD (햐쿠모노가타리) ¶

바케모노가타리의 주인공인 아라라기 코요미와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만담이 담겨져 있다.
일본 드라마 CD가 한국에 정식 유통되는 일은 없지만, 종종 아마추어의 번역집이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곤 한다.

또 탈퇴된 코란의 햐쿠모노가타리 번역이 좋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