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라너 :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대형마트에서 할인할때만 종종 사 먹는다.
- 호가든
- 달착지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 마트에서는 1병당 3천원, 주점에서는 7천원에 맛볼 수 있다. 주점에서 이걸 시키면 호가든 전용잔을 주는 데, 병의 2/3정도만 따르고 남은 것은 잘 흔들어서 거품을 내야 한다. 이렇게 안 먹으면 라거처럼 씁쓸하고 싸한 맛이 느껴질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호가든 전용잔에 병을 거꾸로 꽂아서 따르는 것이 더 맛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 한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호가든은 맛이 좀 다르다. OB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해외 수입산보다 향과 맛이 떨어진다. 혹자는 '걸래 빤 물'이라고 표현한다.
- 인디오 : 멕시코에서 종종 마셨던 맥주. 맛난다. 라임즙을 넣고, 타코를 안주로 곁들이면 좋다.
- 모델라 : 한국 맥주처럼 탁 쏘는 맛이 좋다. 물론 결코 밍밍하지 않다.
- 데카테 : 소주에 말아먹기 좋다. 저렴한 맥주라서 멕시코에서는 두루두루 즐겨마신다.
- 블랑 1664 : 편의점 할인할 때 종종 사다먹는 캔맥주. 특유의 상큼한 향이 맘에 든다. 많이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좀 아프다.
- 에델바이스(밀맥주) : 밀키스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탄산과 달달한 끝맛이 매력적인 맥주.
- Volfas Engelman Hefeweizen : 양 많고(568ml) 맛 괜찮은 밀맥주. 딱 한캔만 먹고 싶을 때 딱이다.
- 라에스빠뇰라 (La Espanola) : 톡 쏘는 맛이 괜찮은 맥주. 가격도 싸다. 500ml 1캔이 1500원.
- 구스IPA : 씁쓸한 맛을 잘 살린 IPA. 1~2캔 마시면 딱 좋다.
- 파타고니아 바이세 (아르헨티나 밀맥주) : 부드러운 밀맥주가 입안에 착착 감긴다.
- 호가든 로제 :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향긋하고 달달하고 이쁜 맥주. 유리잔에 얼음을 곁들여서 즐겨보자.
무알콜 맥주 : 맥주는 땡기는데 알콜은 피하고 싶을 때 찾는 음료수. 대형마트 혹은 인터넷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알콜이 극미량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