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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ATLUS에서 발매한 SRPG 게임.

1999년에 PS1으로 발매된 후, 2001년에 PC로 컨버전되었다. 한국에는 잡지 번들 (자막 한글화/음성 삭제)로 판매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 PSP로도 발매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일어판이다.

모든 시리즈의 캐릭터 작화를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Namu:우루시하라 사토시가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로우랜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4편은 그나마 낫다는 평이지만 한글정발이 되지 않았다.)


2. 특징

전형적인 일본식 RPG[1]이며, 전투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적을 빙계마법으로 공격해라"라는 명령을 내리면 해당 캐릭터는 다음의 순서대로 행동한다.

  1. 마법 사정거리까지 뛰어서 이동. 이동경로에 장애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동속도가 느려짐.
  2. (마법 사정거리에 도착 시)선택한 마법 캐스팅
    1. 마법 캐스팅 도중 공격을 받는다면, 일정 시간만큼 지연됨
  3. (캐스팅이 종료되었다면) 마법을 사용할 것인지 묻기
  4. 마법 사용 or 대기

턴제 RPG와는 달리 모든 행동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2], 제한 시간안에 어느 곳으로 도착해야한다거나 추격전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상당히 긴박감 넘치는+답답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1편의 주인공 카마인[3]은 그로우랜서 시리즈가 항상 그러듯, 자기 입맛에 맞게 자유롭게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초반의 행동을 통해 능력치를 결정하고, 전투에서 얻은 경험치를 원하는 스킬에 투자하면 일당백의 격투가, 후방의 에이스 마법사, 마법과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Anha:마검사등의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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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9-01-07 09: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