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득템한 아이리버 사운드도넛 (덧붙임)새해 득템한 아이리버 사운드도넛 (덧붙임)

Posted at 2012/01/25 12:45 | Posted in 무엇이든 리뷰/사용기

모 지인으로부터 받은 기기 하나.

왠 둥그런 도넛 같이 생긴 걸 던져 주기에 뭔가 했더니, 아이리버 사운드 도넛이라는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더라. 소비자가는 대략 10만원 안팎? 솔직히 블루투스로는 제대로 된 음악 감상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별반 기대는 안 했다만…….이거 생각 외로 좋다! 확실히 음악은 스피커 유닛 크기가 가장 중요한 걸까? 스맛폰의 작은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느낌이 좋다. 도넛에서 지원하는 음장도 쓸만하다.

대기 시간은 450시간 / 음악 연속 재생시간은 약 9시간이며, 블루투스 특성상 기기와 10m 이내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붙박이로 쓸 경우에는 스맛폰 충전기 or PC의 USB 단자에 연결해 놓으면 될 것 같다.  

스맛폰과 페어링을 해 놓으면 모든 사운드가 사운드 도넛을 통해서 나오니까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하다. (컨퍼런스 콜이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전화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사용할 일은 없으니 pass~)

1) 잠자리 머리맡에 놓고, 알람 시계로 활용

2) 자동차에서 외장 스피커로 사용

3) 라디오 방송 or 팟캐스트 듣다가 스르르 수면. (스맛폰의 sleep 기능 이용)

4) 루시드 드림 app 전용 스피커

5) 아이패드 or 안드로이드 패드에서 영화 감상할 때 외장 스피커로 사용

▲ 모든 컨트롤은 터치!

덧. 이건 분명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반쪽 짜리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그렇기에 모 행사장에서는 6만 원짜리 표를 구입하면 이걸 덤으로 주거나, 모 기업에서는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거겠지. 그야말로 아이리버 삽질기의 한 획을 긋는 정도로만 끝났다고나 할까?

일단 내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최대 문제점은 “스맛폰이나 PC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정말 아무데도 쓸데없다. 아, 혹시 모르지. 냄비받침으로 쓰는 사람이 있을지도; 하다못해 라디오 수신 + 알람 기능만 있었다면 선물용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겠지만, ….그러면 단가가 무지 상승했겠지 –_-;

아무튼 내가 보기에 사운드 도넛은 소셜커머스에서 50% 할인해야 소비자들이 혹하지……., 그냥 제값 주고 구입하기는 참 애매한 물건 되겠다.

2012/01/25 12:45 2012/0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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